1분기 코로나 대응요원 우선 접종

원주시청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원주시청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원주시가 오는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키로 했다.시는 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코로나19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원주시민 70%이상 접종을 목표로 단계별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코로나 1차 대응 요원 등에 대한 접종이 우선 시작된다.하루 접종 가능한 인원은 문진표 작성 등에 필요한 의료 인력을 감안,16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백신 수급이 보다 안정화되는 2분기에는 65세 이상을 비롯 재가노인복지 및 장애인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접종이 이어진다.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는 ‘방문 접종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접종을 진행한다.

시는 2분기 이후부터 백신 접종 대상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역내 병의원에 위탁해 백신 접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병의원 100곳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료기관으로 참여할 경우 하루 최대 1만 여 명의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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